'學而不思卽罔 思而不學卽殆' -『論語』
by 허용 이글루스 피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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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사 감
이글루스에서 티스토리로..

추기 : 이사 간다는 말만 남기고 가버리니 뒤늦게 찾아오는 사람들이 휑한 느낌을 받을 것 같다. '어~ 이건 뭐지..'하며 허탈해 하리라 생각하니 나도 썩 기분이 좋지 않다. 이글루스가 '슬럼화'되어 간다는 소리를 듣고, 가만히 내 블로그를 보니 그야마로 슬럼 같았다. 오랫동안 글도 없이 방치되어 있는 모습이.. 다시 생기를 불어넣을 기력이 없었다. 의지도 생기지 않았다. 그러다 며칠전 작천의 엄마와 긴 시간 통화를 하고 나서 이제는 블로그에 다시 글을 쓸 수 있겠다 싶었다. 뭔가 해소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. 뭐가 막혔었고 뭐가 풀렸는지는 좀더 내 속을 들여다 보아야 할 것 같다. 이곳의 글들은 그대로 둘 것이다. 새 블로그에 옮길 생각은 없다. 다시 새로 시작한다는 느낌을 갖고 싶다. 그렇다고 블로그의 성격이 싹하고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. 생겨먹은 게 어딜 가겠는가? 다만 좀더 가볍게 대하고 싶을 뿐이다. 직장에선 다시 새로운 전시를 준비중이다. 주제나 작업 환경이 성에 차지 않지만 그렇다고 일이 적을 것 같지도 않다. 바쁘더라도 지나치는 단상들을 요 몇달처럼 놓치고 싶지 않다. 더불어 생기있는 블로그를 꾸리고 싶다. 새 블로그 한켠에 유유히 노니는 색색의 물고기들처럼 딱 그만큼의 색과 생기를 유지하고 싶다.
by 허용 | 2010/04/16 01:15 | 트랙백 | 덧글(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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